반응형

한반도 경제공동체 3

네팔의 홍수가 던진 질문, 기후위기 시대 남북관계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네팔의 30분이 한반도에 던진 질문강물이 30분 만에 9m 올라갈 수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2026년 8월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벌어진 일이 그랬다. 히말라야 상류에서 얼음과 암석이 무너졌고, 그것이 계곡으로 떨어졌다. 붕괴물은 물과 섞여 토석류가 됐으며, 하천을 따라 하류로 쏟아졌다.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ICIMOD)의 관측을 인용한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트리슐리강 갈치 구간의 수위는 약 30분 만에 최대 9m, 말레쿠 구간에서는 약 7m 상승했다. 이런 순간에 재난은 더 이상 ‘홍수’ 하나가 아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초기의 지진성 신호가 실제 지각지진이 아니라, 네팔 랑탕 국립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빙하 포함 사면붕괴와 토석류가 만든 신호라고 분석했다. 붕..

복합안보 시대, 한반도 평화는 어디로 가야 하나

억지와 대화 사이를 넘어 ‘회복력 있는 평화’로한반도 안보를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다.핵무기는 여전히 한국의 생존과 직결된 위협이며, 이에 대한 억지와 방어태세는 평화의 출발점이어야 한다. 그러나 북핵만으로 오늘의 한반도 안보를 설명하기에는 현실이 너무 복잡해졌다. 위협은 미사일 발사대에서만 오지 않는다.원격근무를 가장한 IT 인력의 위장 취업, AI를 활용한 사이버 침투와 허위정보, 에너지와 공급망의 불안, 북러 간 군사·산업 협력, 해상교통로를 둘러싼 긴장, 인도태평양 전략의 변화가 서로 얽혀 있다. 한반도의 안보는 군사분계선 주변의 대치만이 아니라 서버와 항만, 전력망과 물류망, 공공기관과 시민의 일상으로까지 확장됐다. 미국기업연구소(AEI)와 전쟁연구소(ISW)가 ..

[한반도평화 아카이브] 미국 안보 싱크탱크는 2026년 여름 한반도를 어떻게 읽는가

미국 안보 싱크탱크는 2026년 여름 한반도를 어떻게 읽는가2026년 8월 19일, 미국의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와 전쟁연구소(ISW)는 공동 보고서 「Korean Peninsula Update」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북미 대화 가능성, 한미연합훈련 조정, 북한의 미사일 시험, 북러 협력, 북한 IT 인력과 사이버 활동, 전시작전통제권, 비무장지대(DMZ) 관리 문제 등을 한 문서에 담았다.이 글은 보고서의 모든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한 요약이 아니다. AEI·ISW가 2026년 여름의 한반도를 어떤 위협과 변화의 공간으로 바라보는지, 그리고 그 관점의 강점과 한계가 무엇인지 기록하기 위한 아카이브다.자료 정보제목: Korean Peninsula Update, August ..

반응형